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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서 찾는 하나님의 손길 기록하기 : 일상 속 기적 수집 노트

by 샬롬진 2025. 9. 10.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기적을 거대한 사건이나 놀라운 체험에서만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즉,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도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과 은혜는 언제나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호흡하는 순간, 뜻밖의 격려 한마디, 피곤한 하루 끝에 주어지는 쉼까지—all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지만 분주한 삶 속에서 우리는 이 기적들을 놓치고 지나가곤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작은 은혜를 발견하고 글로 남길 때, 우리의 눈은 더 민감해지고, 마음은 더 감사로 채워집니다. 오늘부터 ‘일상 속 기적 수집 노트’를 시작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매일 주시는 은혜를 기록할 때, 우리의 평범한 하루가 놀라운 간증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작은 일에서 찾는 하나님의 손길 기록하기 : 일상 속 기적 수집 노트

 

1.일상의 평범함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손길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하면 큰 사건이나 놀라운 초자연적 체험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작은 참새 한 마리의 생명까지도 돌보신다고 말씀합니다(마태복음 10:29). 즉, 우리의 삶 속 가장 평범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은 깃들어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숨을 쉬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길을 걷다가 만난 따뜻한 햇살, 예상치 못한 사람의 격려 한마디, 지친 하루 끝에 누리는 깊은 잠까지—all 이것은 사실 우리가 쉽게 지나쳐 버리는 기적의 순간들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분주하고, 눈에 띄는 사건만을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하나님이 주시는 작은 선물들을 놓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태도는 평범함 속에 숨어 있는 비범함을 발견하는 눈을 갖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알고, 순간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정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시선을 바꾸면 일상은 더 이상 지루하거나 반복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가 스며든 특별한 무대가 됩니다.

2. 기록하는 습관이 주는 영적 유익 – ‘기적 수집 노트’ 만들기

작은 기적을 발견했다면, 그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글로 남길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단단히 세워지고 다시금 감사할 이유를 찾게 됩니다.

기적 수집 노트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루의 끝에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그날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2~3가지 적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힘든 업무 중에도 실수를 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통사고가 날 뻔했는데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웃음을 통해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짧은 문장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분량이 아니라, 그 순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마음입니다.

기록의 또 다른 유익은 시간이 흐른 뒤에 찾아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며 믿음이 흔들릴 때, 이전에 써 놓은 기적 수집 노트를 다시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나와 늘 함께하셨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때의 감사와 은혜가 오늘의 시험을 이겨낼 힘이 됩니다. 결국 이 노트는 단순한 일기장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증언하는 영적 앨범이자, 나중에는 간증의 자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작은 기적이 모여 만드는 큰 은혜 – 감사로 이어지는 삶

하나님께서 주시는 작은 은혜를 기록하고 모아갈 때, 우리의 삶은 자연스럽게 감사의 흐름으로 보면, 부족함보다 채움이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작은 기록들이 쌓이면, 우리는 어느새 인생을 해석하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힘든 일 앞에서도 “이 또한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하시겠지”라는 믿음을 품게 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내적 여유가 생깁니다. 사도 바울이 “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8)고 권면한 말씀도 결국은 이런 훈련을 통해 실현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작은 기적을 기록하는 습관은 우리 신앙을 공동체와 나누는 통로가 됩니다. 나의 작은 은혜 이야기가 다른 이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모임이나 가정 예배에서 이 노트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삶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함께 발견하고 기뻐하게 됩니다.

 


 

 

결국 작은 기적의 기록은 단순한 습관을 넘어, 삶 전체를 감사와 찬양으로 물들이는 영적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메모 속에서도 영광을 받으시고, 그 은혜는 점점 더 풍성히 흘러넘치게 될 것입니다.

“기적”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오늘의 호흡, 가족의 미소, 뜻밖의 도움, 지켜주심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작은 습관이 우리의 신앙을 지켜주고, 감사로 채워주며, 더 큰 은혜를 사모하게 만듭니다. 오늘부터 작은 수첩을 꺼내 들고, 일상의 기적을 기록하는 하나님의 손길 노트를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록 속에서 당신과 함께하셨음을 친히 증거해 주실 것입니다.